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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만 보면 싸대기 때리는 혹등고래(유일한 천적) 그이유는?

범고래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이들과 같이 갈 수 있는 놀이동산에서 돌고래 쇼를 보셨을 때 어마무시한 크기의 돌고래쇼를 보셨다면 범고래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범고래는 사람에 사육이나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놀라운 볼거리를 주기도 하지만 그들은 사실 바다의 악마 또는 킬러라고 불리는 무시무시한 포유류입니다. 생김새만 보고 욱신욱신하게 친숙하다고 볼 수 있는 이 고래에 특징에 대해 지금부터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바다에서 몹쓸 짓을 자주 하는 범고래를 유일하게 제지하고 혼내주는 혹등고래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범고래의 특징

 

범고래(Orca), 킬러 고래 그리고 악마고래 라고도 불리는 이 포유류는 사실상 천적이 없다고 할 수 있는 절대 군주라 하겠습니다. 엄청나게 큰 몸 (6m-8m과 7톤) 과 근육질 모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수컷이 1-2m 정도 크고 무게도 더 나갑니다. 그 특유의 모양의 패턴은 나이키 상표의 모양과 닮아 있습니다 이 모양은  물속에서나 물밖으로 점프할 때나 선명한 검은색과 하얀색의 조화가 강렬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범고래는 아이큐가 90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무리 지어 사는 군집 동물입니다.

범고래들은 몇개의 간단한 소통도 하는 걸로  알려져 있으며, 소리나 몸짓등을 이용하여 의사소통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영리함은 자기보다 큰 고래이나 상어마저도 약점을 교묘하게 공격해서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 자신의 먹잇감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특히 백상아리를 사냥할 때는 그들의 물 밖으로 나올 때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는 것을 이용해 협동해서 밀쳐 내서 그로기 상태로 만들고 이를 잡아먹는 형태를 가집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영양분이 되는 간만 먹는 용이함도 보입니다. 

 

범고래의 성질

 

범고래는 커다란 몸집을 가지기에 바다의 최고 군주자리에 있지만 그보다 더 이동물이 무서운건 서로 도와 사냥을 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새끼가 생기면 서로 번갈아 가며 보호하기도 하고 자신보다 큰 동물에게도 협동하여 물리치거나 잡아먹기도 합니다. 이들이 바다의 악마 악동으로 불리는 이유는 먹이를 닥치는 대로 먹어서이기도 하지만 먹잇감이 아님에도 꼬리를 물고 한참 가지고 놀면서 죽이거나 하는 등의 행동 때문입니다. 놀이를 위한 살육이 그들을 바다에서의 악마로 불리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런 고래를 유일하게 싸대기 때리는 혹등고래

 

혹등고래는 범고래의 거의 유일 무이한 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범고래의 성질이 얼마나 악랄하면 그들을(범고래를) 혹동고래의 거대한 지느러미로 싸대기 때리고 싸워준다는 행동만으로도 바다의 수호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무리의 범고래는 혹등고래와 대등하게 싸우나 혹등고래의 크기가 10m-15m 로 2-3배 크고 그 지구력도 더 좋아 결국은 몇 번의 대형 지느러미로 싸대기를 맞아 기절하거나 죽기도 합니다. 다만 워낙 똑똑한 범고래라 이들과의 장기전은 피하곤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건 혹등고래가 자신의 새끼나 자신의 영역으로 오지 않았는데도 범고래의 사냥자체를 방해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마치 수호자처럼 약한 동물을 계속적으로 도와주는 행동을 한다는 것이지요

왜 이러한 성질을 보이는지는 고래학자간에 여러 의견이 나오지만 혹등고래가 새끼였을 때 범고래의 공격을 받거나 잡아 먹일 수 있는 경험 등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이 범고래를 지독히도 싫어하고 이들을 보면 어려서의 괴롭힌 그들 생각에 만사 다 제쳐놓고 와서 그들을 싸대기 때리는 행동을 한다는 게 많은 의견이긴 합니다. 

 

 

마무리

 

범고래는 영화에서 보다시피 예쁘고 착한 동물은 아닙니다.사람이 자신의 먹잇감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어서 우리를 괴롭히지 않을 뿐이지  그들은 바다위에 악마라 불릴 정도로  포악한 최상위 계급의 포식자입니다. 북극의 왕이라는 북극곰마저도 범고래에게 바닷물 위에서 발견되면 잡아 먹힐 정도로 극강의 동물입니다. 이러한 동물에 대해 성질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포식자를 제어해 주는 바다 위에 수호자 혹등고래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동물간의 관계는 바다세계의 다양함과 잔인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